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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위력]오늘 저녁, '마늘종 제육덮밥' 어때요?
  • 엄은경 요리연구가
  • 승인 2017.05.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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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지금, 본지에서는 <밥상의 위력> 코너를 통해 꾸준히 건강한 먹거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현재 선택하고 있는 식재료와 음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살펴본 지금, 이제 우리는 건강한 밥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밥상의 위력>에서는 김포시 맛집 심사위원이자,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엄은경 외식경영학 박사의 자문을 빌어 건강한 식재료를 소개하고, 효능과 선택 및 보관법부터 레시피, 요리 비법까지 제시하고자 한다.

면역력 증강,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마늘종 제육덮밥>

마늘이 우리 몸에 이롭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마늘종은 다 자란 마늘의 꽃줄기로 마늘속대로도 불린다. 마늘과 비슷한 성분으로 가지고 있지만 매운맛이 덜하고 은은한 단맛과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 할 수 있다.

3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인 마늘종은 주로 장아찌, 볶음, 무침 등에 일반적으로 활용하지만 특히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육류와 함께 조리하거나 생오이나 고추처럼 장에 찍어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오늘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 앞다리살과 마늘종을 매콤하게 볶은 덮밥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요리소개에 앞서 마늘종의 효능과 선별법, 보관법과 활용법을 먼저 살펴보자.

마늘의 꽃줄기 마늘종, 효능은?

마늘종에는 마늘과 마찬가지로 알리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면역력 증강과 항암작용에 탁월하다. 또한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로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되며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과 몸이 차가운 여성들이 섭취하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에도 이로워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면 좋지만, 많은 양을 생으로 먹는 경우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기름에 볶아 먹으면 좋다. 기름에 볶은 생 마늘종은 위장에 부담을 덜고 비타민A의 흡수도 높인다.

좋은 마늘종, 선별법과 보관방법은?

좋은 마늘종은 꽃대로 곧고 푸르며 윤기가 나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줄기에 얼룩이 있거나 색이 누렇게 바랜 것은 수확한지 오래된 것이다. 너무 굵은 것 보다는 조금 가는 것이 연하고 부드럽다.

마늘종은 수분이 마르면 질겨지고 색이 누렇게 변한다. 줄기째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돌돌 싸서 비닐팩에 넣은 후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면 일주일정도 보관할 수 있으나 가급적 구매하고 4일 이내에 먹는 것이 아삭하고 맛있다.

마늘종, 또 다른 활용법은?

마늘종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아찌를 담그는 것이다. 간장과 식초, 설탕을 끓여 마늘종 장아찌를 만들어 두고 석달 정도가 지나면 건져 그대로 먹어도 좋고, 소금물로 장아찌를 담가 두었다가 찬물에 헹궈 염분을 제거하고 고추장과 조청에 버무려 매콤하게 먹어도 좋다. 마른 새우와 볶거나 오징어채와 볶으면 마늘종에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레나 자장 등에 총총 썰어 넣으면 색감도 예쁘고 마늘 섭취를 꺼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반찬이 된다.

<마늘종 제육덮밥> 만들어볼까요?

 재료:
마늘종 10줄기, 돼지앞다리살 200g, 대파1줄기, 양파 1/2개, 밥 1공기,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검은깨 약간,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참기름 약간

 

1. 마늘종은 5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돼지고기는 한입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종과 양파를 3분정도 볶는다. 소금으로 밑간을 한다.

3. 돼지고기를 2에 넣고 대파를 넣는다.

4.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5. 볶아진 재료에 양념장을 넣고 검은 깨, 참기름을 넣는다.

6. 볼에 밥을 담고 볶아진 마늘종 제육볶음을 담는다.


<여기서 TIP!>
! 마늘종을 기름에 볶다가 물을 조금 넣어주면 속까지 무르게 볶을 수 있어요.
!! 뚜껑을 덮고 마늘종을 볶으면 색이 누렇게 변해요. 가급적 뚜껑을 연채로 약한 불에서 볶아야 색이 푸르게 유지되요.
!!! 마늘종의 불룩한 마디부분은 잘라내고 요리해요.


<엄은경 요리연구가 약력>

 

- 김포시 맛집 지정 심사위원

- 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외래교수

- 경기대학교 외식경영학 박사
- 김포시 문화재단 문화다양성 플랫폼 강사
- 김포시 중봉 청소년수련관 호텔조리동아리 멘토
- 김포시 급식지원센터 요리강사
- 쿠킹스튜디오 다인 대표


엄은경 요리연구가

 

엄은경 요리연구가  wngus2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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