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민간보급 2차 공모, 17대 추가보급

김포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및 수송부분 온실가스 발생 감축을 위한 대기질 개선 시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17대를 추가 보급한다.

이번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은 올 들어 2번째 공모하는 것으로 지난 2월 마감된 1차 공모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해 김포시가 신속히 추가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구매 보조금은 대당 1천900만원으로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전환 시 추가로 200만원이 지원돼 최대 2천100만원을 보조 받을 수 있다. 저속전기차(트위지)의 경우 총 828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전기자동차 신청 자격은 관내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및 기업으로 환경부 인증을 통과한 국내‧외 9종이 대상이며, 시 홈페이지(www.gimpo.go.kr) 공고 내용을 참고해 전기자동차 제작․판매대리점에서 계약 완료 후 신청서를 작성해 시 환경정책과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2차 보급대수인 17대가 초과 신청될 경우 공개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만준 시 환경정책과장은 “1차 보급의 폭발적 인기를 실감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속히 2차 공모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김포시 환경정책과 기후대기팀(031-980-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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