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춘 이야기로 풀어내서였을까. 그동안 정보에 목말랐던 것일까.
처음 150명 남짓했던 설명회가 이번 4월 설명회를 앞두고, 접수 3일만에 예약인원 430명이 넘어서는 등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에서는 1월 시작부터, 매회 설명회 전 노은창 김포미래교육연구소장 등 설명회 강사진과 청소년육성재단, 김포교육문화협의회 측과의 취재를 진행, 각 달의 설명회 요지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오는 4월 13일 진행될 대입전형(국내 12개 대학 설명회/ 김포시평생학습센터, 오후 7시부터 진행)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대학명

2018학년도

2017학년도

전년대비증감인원

수시

정시

합계(명)

수시

정시

합계(명)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서울대

2,660

79.1

703

20.9

3,363

2,571

77.5

747

22.5

3,318

+45

연세대

2,614

72.0

1,016

28.0

3,630

2,599

72.5

984

27.5

3,583

+47

고려대

3,472

84.9

616

15.1

4,088

3,115

74.7

1,067

25.4

4,172

-84

서강대

1,324

76.2

414

23.8

1,738

1,193

68.3

554

31.7

1,747

-9

성균관대

2,921

80.7

699

19.3

3,600

2,676

71.7

1,055

28.3

3,731

-111

한양대

2,191

69.6

945

30.1

3,136

2,258

69.8

978

30.2

3,236

-100

중앙대

3,452

69.5

1,516

30.5

4,968

3,449

71.2

1,396

28.8

4,844

+124

경희대

3,081

71.3

1,530

28.7

5,331

3,915

71.8

1,538

28.2

5,453

-122

한국외대

2,181

59.6

1,478

40.4

3,659

1,976

55.5

1,586

44.5

3,562

+97

서울시립대

1,137

62.9

672

37.1

1,809

982

52.3

896

47.7

1,878

-69

이화여대

2,399

73.8

850

26.2

3,249

2,183

67.2

1,067

32.8

3,250

-1

<표 1 - 2018 주요대학 전형별 특징>

 

Q. 올해 서울대 입시는?
A. 서울대 수시는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을 중심으로 전년과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3.3%, 수학 40%, 탐구 26.7%로 수학의 비중이 늘어났고, 영어는 2등급부터 0.5씩 감점을 하므로 그 비중이 약해졌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나 한문을 반드시 응시해야 되고, 자연계는 과학Ⅱ를 1개 이상 응시해야 한다.

Q. 올해 연세대 입시는?
A. 연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이 폐지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었다. 활동우수형전형과 특기자전형은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됐다. 면접형전형은 전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이 바뀐 것으로 1단계에서 교과 50%와 비교과 50%를 보고 2단계에서 면접 60%와 서류 40%를 보게 된다. 연세대를 지원하는 학생은 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국어 33.3% 수학33.3% 영어16.7% 탐구16.7%로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고, 자연계는 국어 22.2% 수학33.3% 영어11.1% 탐구 33.3%로 수학과 탐구의 비중이 높다. 영어는 반드시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Q. 올해 고려대 입시는?
A. 고려대는 전형방법의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난 대학이다. 우선 정시 비율이 크게 감소해서 전년도 25.6%에서 올해 15%를 선발한다. 또한 수시 선발인원이 가장 많았던 논술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중심전형을 대폭 늘렸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Ⅰ전형은 1단계를 교과 100%로, 2단계는 면접 100%로 선발한다. 고교추천Ⅱ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로, 2단계는 서류 50%와 면접 50%로 선발한다. 또한 일반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로, 2단계는 서류 70%와 면접 50%로 선발한다. 고려대에서 고교추천전형으로 많은 학생을 선발해서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해보이지만 수능최저조건이 4개 영역 등급 합이 5~7등급으로 까다로운 편이어서 수능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Q. 올해 서강대 입시는?
A. 서강대는 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논술형전형은 전년도 논술비율이 60%에서 80%로 증가하며, 논술전형을 비롯해서 수능최저가 적용되는 전형은 4개 영역 중 3개 2등급으로 강화되었다. 정시의 경우 국어 34.4%, 수학 46.9%, 탐구 18.8%를 반영하여 수학의 비중이 아주 높다. 영어는 2등급부터 -1점씩 감점을 한다.

Q. 올해 성균관대 입시는?
A. 성균관 대학교는 정시와 논술 선발인원이 감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로만 평가하는 전년도 방식과 비슷하다. 그리고 과학인재전형이 폐지되고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이 신설되었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국어 40% 수학 40%  탐구 20%로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고, 자연계는 국어 25% 수학 40%  탐구 35%로 수학과 탐구의 비중이 높다. 영어는 2등급이내가 최저조건이므로 반드시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며 2등급은 2 ~ 3점의 감점을 받게 된다.

Q. 올해 한양대 입시는?
A. 한양대는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편이다. 단, 교과전형에서는 면접이 폐지되고 오직 교과 100%로만 선발하므로 내신이 거의 1.0대에 가까워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최저는 전 영역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평가하는 전년도 방식과 비슷하다. 그리고 과학인재전형이 폐지되고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이 신설되었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10% 탐구 30%이고,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10 탐구 35%다.

Q. 올해 중앙대 입시는?
A. 중앙대는 전년도와 큰 변화가 없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다빈치전형은 주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서 충실히 한 학생들이 유리하고, 탐구형인재전형은 비교과부분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줄 수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므로 이 특징에 맞춰서 지원해야 한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국어 40% 수학 40%  탐구 20%로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고, 자연계는 국어 25% 수학 40%  탐구 35%로 수학과 탐구의 비중이 높다. 영어는 2등급부터 0.5점, 1.5점, 3점, 5점 씩 감점을 받게 된다.

Q. 올해 경희대 입시는?
A. 경희대는 2018학년도는 전년도와 정시와 수시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크게 늘었고, 논술전형의 선발비율이 줄었다. 또한 학교생활충실자전형과 고교연계전형을 통합해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로 운영되고, 학생부교과 비중이 60%에서 50%로 완화되었다. 특히 논술에서 최저등급이 영어를 포함해서 인문은 2개 합4, 자연은 2개 합5로 실제로 수능최저가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탐구 20% 한문 5%이고,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15 탐구 25% 한문 25%다. 경희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한문이 정시에서 필수로 들어간다는 것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Q. 올해 한국외국어대 입시는?
A.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전년과 전형상 큰 변화는 없습니다.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 조건이 글로벌캠퍼스에서는 영어 1등급 또는 4개 영역에서 2개 합 6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 이고,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20 탐구 30%입니다.

Q. 올해 서울시립대 입시는?
A. 서울시립대학교는 전년에 비해서 수시모집비중이 증가했다. 학생부위주전형은 증가하고, 논술전형의 인원은 감소했다. 인원 증감을 제외하고 정원 내 전형의 선발방법의 변화는 크지 않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국어 28.6% 수학 28.6%  영어 28.6% 탐구 14.2% 이고,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20 탐구 30%을 반영하고 영어는 1등급은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부터는 인문은 7점, 자연은 5점씩 감점한다.

Q. 올해 이화여자대학 입시는?
A. 이화여대는 수시의 경우 고교추천전형에서 1단계 면접이 폐지되어 1단계는 교과 100%로 4배수를 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교과 성적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었다. 미래인재전형과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는 전년과 변화가 없으므로 영어절대평가가 시행되는 상황에서는 수능최저가 완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국어 25% 수학 25%  영어 25% 탐구 25%를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은 250점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부터는 10점씩 감점하므로 영어비중이 다른 학교에 비해서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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