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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 "미술작품 보고 건축예술 느끼러 가요"

꽃피는 봄이 왔다.
학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의 생활도 바빠졌다.
바빠진 만큼 활기찬 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주말이면 문득 아이의 긴장과 함께 여유를 안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생각한 것. ‘화창한 봄날, 힐링같은 장소는 없을까’.
이번주 서연이가 간다에서는 ‘봄날에 느끼는 힐링’을 주제로, 장소를 물색해 보았다.
그 결과,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찾아냈다.
이번 주, 서연이는 고촌읍 수기로 100-78에 위치한 ‘보름산 미술관’에 다녀올 예정이다.


건축미 느껴지는 ‘힐링 같은 공간’

그림을 감상하기 전에, 그림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공간.
보름산 미술관의 첫 인상이다.
그림 같은 공간 속에 따뜻한 차 한 잔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그림 뿐 아니라 목가구와 석물, 그리고 옛 기와 등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민둥산에 반쯤 걸린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반원 형태로 지어졌다고 해서 ‘보름산 미술관’이라는 이 곳은, 화가이자 건축가인 장정웅씨의 작품이기도 하다.
건물은 크게 ‘SPACE 해’와 ‘SPACE 달’, 그리고 별도의 교육 시설과 사무동으로 나뉘어진다. 아기자기하게 전시장, 교실, 카페, 서점 등으로 쓸모있게 나뉘어진 이 공간의 또 다른 장점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그대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외관을 통유리로 마감했다는 점이다.

더불어 1층과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천장까지 유리로 처리해, 자칫 폐쇄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미술관 내부를 한층 밝게 열어 놓았다.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의 건물과 닮은 보름산 미술관의 장다운 소장은 “보름산 미술관의 장점 중 하나가 건축적인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다.

미술관 + 생태 + 창작의 교육 프로그램 마련, 4월부터 선착순 모집

보름산 미술관에 가면 현대 미술 작품과 망와, 석물, 목공예품, 도자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평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이 공간의 관람료는 없다.

무료로 열리는 곳이니만큼,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
장다운 소장은 초등학교 1,2,3,4,5학년 2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름산미술관 교육실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중심의 미술관으로서 주변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화로운 문화예술 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또래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탐구, 공감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 생태 + 창작’이라는 방법론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진행은 보름산 미술관 ‘작품’을 통해 탐색을 시작, ‘보름산 숲’이라는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고루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작품 감상과 스토리텔링, 스토리두잉과 체험 활동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에 관련된 문의는 보름산 미술관(031-986-2583)으로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김주현 기자

 

 

김주현 기자  wngus2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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