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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와 한자 이야기] 36

[농사와 한자 이야기] 36

 

(둥글, 관원, 인원 원)=口(엽전 구멍, 인구 구)+貝(조개, 돈, 물품 패)
인원, 관원, 둥글다 원(員)의 자원한자는 엽전 구멍, 인구 구(口)와 조개, 돈, 물품 패(貝)자로 구성되었다. 지폐가 나오기 전, 동전 중앙에 구멍이 있는 엽전을 사용하던 시절에 엽전을 세금으로 내면 그것으로 관원(官員)들을 여러 명 채용하여 관리하는 것을 보고 만든 글자다.

(덜다, 손해나다, 상하다 손)=扌(재방변, 손 수)+員(사람, 인원, 둥글 원)
덜다, 손해나다, 상하다 손(損)의 자원한자는 재방변, 손 수(扌)와 사람, 인원, 둥글 원(員)자로 구성되었다. 물건이나 돈이나 손이 간다 하여 다 취한다면 결국 손해(損害) 및 결손(缺損)되는데, 그것을 상형한 글자다.
손해(損害)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물건이 손상(損傷), 훼손(毁損), 파손(破損)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운다.

(곧, 법, 법칙 칙)=貝(조개, 돈, 물품 패)+刂(선 칼도, 칼 도)
곧, 법, 법칙 칙(則)의 자원한자는 조개, 돈, 물건 패(貝)자와 사람, 인원, 둥글 원(員)자로 구성되었다. 돈도 물건도 제 주인 있고, 그것들이 쓰일 곳은 칼로 베듯 정확한 것이 상형된 글자다.
곧 그러한즉 연즉(然則)은 법칙(法則)이고, 규칙(規則)으로 정하는 것이 원칙(原則)이요 철칙(鐵則)이다. 올바르게 정칙(正則)으로 정칙(定則)을 만든다. 모든 모임도 회칙(會則)이 있다.

(곁, 옆, 기울 측)=亻(사람인변, 사람 인)+則(곧, 법, 법칙 칙)
곁, 옆, 기울 측(側)의 자원한자는 사람인변, 사람 인(亻)과 곧, 법, 법칙 칙(則)자로 구성되었다. 돈이나 물건에 생기는 사람의 욕심이 결국 반측(反側) 하게 만드는 것을 상형화한 글자다.
곁에 있는 사람은 측근(側近)이라 하고, 양측(兩側)은 법칙을 잘 지켜야 한다.

(헛간, 뒷간, 화장실 측)=广(큰 바위 엄, 큰집 엄)+則(곧, 법, 법칙 칙)
헛간, 뒷간, 화장실 측(廁)의 자원한자는 큰 바위 엄, 큰집 엄(广)과 곧, 법, 법칙(則)자로 구성되었다. 예전에는 헛간이나 화장실을 꼭 살림집 옆이나 뒤 쪽 밖에 지었는데, 그것을 보고 만든 글자다.
옛날에는 화장실을 살림집 밖 옆이나 뒤쪽에 지어 뒷간, 측간(廁間)으로 불렀다.

(측량하다, 재다, 헤아리다 측)=氵(삼수변, 물 수)+則(곧, 법, 법칙 칙)
측량하다, 재다, 헤아리다 측(測)의 자원한자는 삼수변, 물 수(氵)와 곧, 법, 법칙 칙(則)자로 구성되었다. 물의 깊이를 재는 것을 보고 만든 글자다.
측량(測量)으로 측정(測定)하고, 계측(計測), 관측(觀測), 목측(目測), 실측(實測), 예측(豫測), 억측(臆測), 추측(推測), 불측(不測) 등으로 구분한다.  

(뿜다, 뿜어내다 분)=口(엽전구멍)+賁(꾸밀 비, 크다, 노할 분)
뿜다, 뿜어내다 분(噴)의 자원한자는 입, 말할 구(口)와 꾸밀 비, 크다, 노할 분(賁)자로 구성되었다. 동전 중앙에 구멍이 있는 옛날 돈을 가지고 색실을 이용하여 제기를 완성하니 색실들이 동전 구멍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하다. 이것의 형상에서 상형한 글자가 본 글자다.
정원에 설치된 분수(噴水)에서 물을 뿜어낸다. 화산에서 불을 뿜어내는 분화(噴火)구에서 용암이 분출(噴出)한다. 채소나 꽃에 분무기(噴霧器)로 진딧물 약을 분무(噴霧)한다.

인초 한세우

한세우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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