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순 의원 5분발언

신명순 의원이 지난 17일 진행된 제173회 임시회 2차본회의 5분발언에서 '신도시 학교 부족과 과대, 과밀 학급 문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LH와 교육청의 학생 수요예측이 빗나가는 바람에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 과대 과밀 학급, 학교가 되면서 학습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며 "학교 부족 문제는 초등학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토요일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교육청의 학생배치 통계자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해야한다', '토론회를 열어 이견을 좁히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신도시내 학생수요를 제대로 조사하고 철저한 학생배치 계획을 통해 입주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교실이 증축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교육환경이 좋지 않으면 유입 되었던 인구는 빠져 나갈 수 밖에 없다. 학교부족 문제는 단순히 학부모와 학생,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주민의 일"이라며 "이는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중요한 문제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시, 교육 공무원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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