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6년 지방세 세무조사 업무 유공 평가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2016년 법인 세무조사 추진실적, 세무조사 인력 1인당 평균 추징세액 및 조사건수, 전년 대비 실적 신장률 및 직무개선 노력 등 주요 4개 지표를 평가해 김포시가 최초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 사업 및 학운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에 발맞춰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법인 사업장에 대한 효율적인 법인 세무조사를 추진하고자 2015년 9월에 징수과 세무조사팀을 신설해 현장위주의 직접조사 방식을 확대하고, 조사주기를 4~5년에서 3~4년으로 단축하며 전년대비 160% 신장된 36억원을 징수했다.

또한, 과점주주 일제조사, 비과세·감면 사업장 일제조사 등 기획세무조사를 진행해 20억원을 추가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체계적인 세무조사 관리대장 구축과 신속한 조사를 통한 과세예고로 조사지연에 따른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등 직무개선을 위한 노력에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장양현 징수과장은 "2017년에도 누락세원 발굴 및 공평과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조사가 될 수 있도록 경주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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