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의원 5분발언

 

정왕룡 시의원이 9일 진행된 173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각 당 대선후보에게 김포시민의 뜻을 모아 지역 현안에 관한 대선공약을 제시하고 이행약속을 받아내는 대선공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두 국회의원이 김포발전이라는 대의명분 앞에서는 정견과 정당 소속을 떠나 하나로 뭉치자는 뜻이 있었던 만큼, 이제는 실재적인 움직임을 보일 때가 됐다"며 "그 첫 출발이 지금의 대선공간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방안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변방에서 중심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그 첫 단계로 '김포지역 대선공약 개발을 위한 시민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한다"며 "개인적으로 원탁회의가 마련되면 제안하고 싶은 현안 공약은 ▲아라뱃길 경제관광 특구추진, ▲한강하구 조강평화특구 추진, ▲한강 신도시 최초원안대로 5백만평 규모 확대추진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김포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찾아내 대내외에 알려야할 책임이 있다. 그것이 바로 선출직으로 봉사하게끔 뽑아준 시민에 대한 예의이자 책임"이라며 "대선공간에서 지역사회의 총의를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제안에 대해 지역의 각 정당, 사회단체, 시민들의 적극적 호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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