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순 의원 5분 발언

신명순 의원이 9일 진행된 제17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준공시기를 늦추더라도 아트빌리지 조경 재설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한강신도시 마지막 특화시설인 아트빌리지 만큼 제대로 된 특화시설로 완성되기를 바란다", 김포시민이 꿈꿔왔던 최고의 문화 예술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LH공사가 2014년 발표한 특화시설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상이하고 조경분야에서는 누락된 시설과 전통 한옥 마을과 조화롭지 않은 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특화시설이 아닌 졸속시설이 될 것"이라며 "의회도 지난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을 통해 지적한바 있고, 조경 전문가, 언론 등도 보도를 통해 지적한바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LH공사는 준공시기를 4~5월로 예정하고 있다. 거기에 맞춰 조경도 빨리 시작하겠다는 것인데 식재 시기 또한 너무 빨라지면 나무들의 생존율도 떨어질 수 있다"며 "아트빌리지가 LH공사 실시설계대로 완공되는게 아닌 준공시기를 늦추더라도 아트빌리지 내 조경은 재설계하고, 김포시는 LH공사와 사상결단이라도 내는 심정으로 아트빌리지 조경 다시 점검하라"고 요청했다.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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