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연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6일 김두관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정왕룡 시의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김두관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지방자치의 현실과 공무원 노조법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유세연 노조위원장은 메르스, 조류독감 대처 등의 긴급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앙정부 못지않게 중요한 만큼 김포시를 비롯한 지방자치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기준인건비제도를 통한 중앙정부의 지자체 공무원 정원규제 및 부서신설에 대한 행자부 승인 등 자치 조직권 독립에 대한 사항과 지방세 비율 확대, 자주적 세원 발굴 등 자치재정권 확대 등 자주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대해 김두관 국회의원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의 특수성과 행정 수요를 감안할 때 김포시의 열악한 현실에 공감하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900여 김포시 공무원을 대표하는 노조가 조합원과 함께 시민에게 봉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에서는 향후에도 지역 국회의원과 정기적 면담을 통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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