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 (Carpe diem!)

▲ 홍갑동
나루장학회 회장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의 시에서 유래한 말로, 라틴어로 ‘현재에 충실 하라!’, 혹은 ‘현실을 즐겨라!’ 라는 의미라고 한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열연했던 ‘키팅선생’이 학생들을 위해 해줬던 말이기도 하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시 구절이기도 하다. 지나버린 시간에 후회 없는 사람은 없지만, 아무리 후회를 해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종종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 과거를 후회하느라 소중한 현재를 소비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 뿐인 현재를, 후회와 회한으로 보낼 필요는 없다. 되돌리고픈 과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즐겁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아닐까? 충실한 현재는, 곧 뿌듯한 과거가 되고, 행복한 미래는 그 뒤를 자연스레 따라오기 때문이다.

‘나를 흔들었던 한 문장’은 나에게 ‘카르페 디엠! (Carpediem!)’이다. 이 문장을 통해, 살아가는 순간순간을 소중히 해야, 인생이 아름다워 진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카르페 디엠!

<구성 : 이재영 (사)김포예총 부회장>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