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삼 서대문구의회 의원, 재경시민회

한결같은 마음으로 김포에 애정으로 발전을 말하는 김포인이 있다.
현재 서대문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진삼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예전에 제가 살 때에는 높았던 기리산과 수청산이었는데 얼마 전 보니 낮아져 있고, 개울도 작아져 있더라고요. 아파트와 공장도 많이 들어서 있고요. 그렇게 지금 김포는 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죠. 신도시 개발로 인해 빠른 속도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만큼 환경적으로도 변화가 많이 이루어져 제가 살던 때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김포분들의 김포에 대한 애정만큼은 그대로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늘 한결같은 목소리와 마음으로 김포를 지지하고 사랑해 주시고 계시더라고요.”

“환경 바뀌었어도 김포 사랑 여전해”

이진삼 의원은 대곶초등학교와 통진중고등학교를 나온 김포인이다.
“통진면 가현4리에서 대곶초등학교까지는 너무 멀어 겨울철이나 여름철에는 고생을 많이 했었어요. 얼마 전 차로 가 보니 너무 가까운 거리였는데 말이죠. 많이 바뀌어진 고향이지만, 계시는 분들은 여전하시더라고요. 모교를 방문하여 보니 많은 분들이 여전히 우리 고향을 위해 힘쓰시고 계시더라고요. 저 역시 모교 행사 등을 통해 김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 고향 김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내일이 멀다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김포지만, 큰 갈등 없이 원만하게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김포분들의 김포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둘째 형님이 가현 4리에 살고 계세요. 형님과 함께 늘 어떻게 하면 우리 고향인 김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토론을 하곤 한답니다.”
이 의원은 ‘인삼이나 포도, 아끼바리 쌀’ 등 특산물을 이용한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 지역에 좋은 특산물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연계가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우리 지역의 특산물이 서울로 쉽게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아가 새로운 김포의 미래 자산인 관광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고진감래’ 잊지 않고 정직 신념으로 직진하라

김포 사랑에 여념이 없는 이 의원은 ‘고진감래’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서대문구 생활체육회 축구연합회 사무국장을 20년간 역임한 만큼, 스포츠에 큰 관심을 두고 있어요.
스포츠 그 자체가 가지는 매력도 물론 크지만, 스포츠를 통해 정직하게 땀 흘리는 노력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죠. 이런 맥락에서 저는 고진감래라는 고사성어를 좋아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그 말처럼, 저도 그랬듯 오늘날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기 때문이죠. 이 말을 잊지 않고 정직하게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희망이 찾아온다는 믿음도 함께 전하고 싶고요.”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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