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브랜드 업무표장 등록...도시철도 홍보에 적극 이용

내후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BI(노선 브랜드 디자인)에 대한 업무표장이 특허청으로부터 등록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 BI는 신속하고 안전한 운송수단이자 김포와 서울도심을 빠르게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김포골드라인의 역할을 강조해 표현했다.

시는 김포골드라인의 대표 이니셜 G를 차량의 이미지로 표현하여 안정감과 속도감을 전달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곡선의 이미지를 살려 편안한 운송수단으로서의 특징을 담았다.

G를 이루는 남색과 회색 두 개의 곡선은 신도시와 원도시의 연결, 김포골드라인과 9호선의 연결을 의미한다는 시 담당자의 설명이다.

업무표장 등록이 결정되며 김포도시철도의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김포도시철도의 홍보에 BI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사상표 사용 등에 따른 법적 분쟁 등을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과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의 브랜드 개발을 위하여 노선명 서비스표 등록, 차량기지 및 역사명 선정, 이번 BI 업무표장 등록까지 마쳐, 이제 그 성과물을 김포도시철도의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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