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 대곶초등학교 앞 통학로

대곶면 지역 숙원사업인 대곶초등학교 앞 안전한 통학로 개설사업이 지역사회 합심으로 수년 만에 해결됐다.

학교 진입로의 대부분이 사유지어서 부지 확보가 어려웠던 탓에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토지 소유자인 대곶초 동문 김건성씨의 '통 큰 결정'으로 200여명의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곽자숙 대곶초 교장은 "초등학교 정문으로 이어지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하고 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이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며 "통학로 개설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이정두 대곶초 총동문회장도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인재 배출의 터전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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