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으로 지역현안 꾸준히 다뤄야

지난 5월 발행된 김포신문에 대한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6월 9일(목)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위원회에는 김민혜 위원, 황인문 위원, 본사 기자들이 참석해 지난 5월 김포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관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본지 1206호~1209호까지 총 4회에 걸친 내용을 다루었다. 위원들의 구체적인 발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발언순>

김민혜 위원 : 1206호 9면은 '스타오디션'이 무엇인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줄 필요가 있었다. 1207호 15면(자연의 벗)은 번식기 새둥지에 대한 사진 윤리에 대해 공감을 준 기사다.

황인문 위원 : 1207호 1면은 신도시 문제를 다뤄줘서 좋았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신도시의 다른 새로운 문제들도 다루는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예를들면 한강수로 문제도 언젠가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터졌다. 이 문제도 다뤘으면 좋겠다.

김민혜 위원 : 1206호 4면과 7면은 중복된 감이 없잖아 있다. 인물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그런 느낌이 더욱 들었던 것 같다. 사진에 이름이라도 넣어 주었어야 했다.  1208호 4면은 도의회를 통해 김포시와 경기도의 문제를 알 수 있어 좋았다. 7면 역시 기사 내용과 사진배치가 깔끔했다.

황인문 위원 : 1208호 '거리로 나온 예술' 기사도 좋았다. 시민들이 이런 행사가 있어도 정보를 몰라 못 가는 경우가 많은데 날짜 별 행사 설명이 일목요연했다. 1209호 1면 기사는 동호회의 문제 지적도 좋지만 동호회나 카페의 순기능도 있다는 사례와 공정한 부분도 비교해서 다뤄줬으면 좋겠다.

김민혜 위원 : 기사 곳곳에 오탈자가 보인다. 교열할 때 좀 더 꼼꼼히 했으면 좋겠다. 1207호 21면 기고는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좋은 글이다. 1208호 발행인 칼럼은 시의성이 적절했다.

황인문 위원 : 1209호 10면 행사기사(재경김포시민회)가 한 면 전체를 차지한 건 이상했다. 20면 '번역이 힘이다'는 독자들이 모르는 문학 번역에 대해 다뤄줘서 흥미 있었다. 반면 21면은 기고가 너무 길었다.  이런 건 독자들이 읽기 힘들다.

김남수 기자 : 기고문은, 교정을 보돼 되도록 원문 그대로 실어주는 것이 원칙이다.

김인혜 위원 : 1207호 5면 '거물대리' 지역이 어디인지 지도도 실었으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다. 이외엔 전체적으로 지역신문으로서 지역현안을 꾸준히 다뤄줘서 좋았다.

정리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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