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박 김포시홍보대사, CCM선교사

“이웃 섬길 줄 아는 성숙한 사회로 성장하기 바라”

언제나 청춘이라며 나이를 잊고 왕성한 활동으로 사는 지노박(Zino park) 씨는 미국에서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고, 한때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윤수일 밴드 등 국내 활동도 활발히 한 뮤지션이다. 그런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CCM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김포 사랑과 노인들을 위해 온몸을 던지고 있다.

음악을 언제부터 했나?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고 6살부터 기타, 드럼,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소질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클래식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늘 팝이나 재즈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CCM 선교사로 더 유명하다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조용필, 윤수일, 김현식, 이문세 등 많은 가수와 연주인들 그리고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늘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으로 방황했어요. 그러던 중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로 지속적인 찬양사역으로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음악 감독으로 그리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지만 제 안 가장 중심의 음악세계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좋은일에 앞장서며 산다. 신앙적인 신념인가?
남들도 다 하는 일인데 특별히 좋은 일이라니 부끄럽습니다. 다만 자신의 삶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많은 사람에게 빚을 진 것 같아 갚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렇게 모든 상황과 마음의 기준이 바뀌게 된 것은 당연히 신앙의 힘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천사운동 소액기부 캠페인을 하고있다.
대한노인회 중앙회 홍보대사 위촉을 받으면서 감동을 얻고 시작하게 된 모금 운동입니다. 그러나 천사운동은 단순한 모금운동을 넘어 소외되고 병든 부모님들을 살피는 아름다운 마음을 모으는 사랑 나눔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사람이 한 달에 천원! 그 사랑의 마음이, 무릎이 아파 경로당조차 가지 못 하는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 부모님들에게 걸음을 돌려드립니다. 이 일을 위해 전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강연과 콘서트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나누며 더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 스타오디션 오픈마이크 김포 현장

김포 홍보대사이기도 한데, 현재 김포를 중심으로 '스타오디션 오픈마이크 김포'를 진행하고 있다
저와 제 가족이 살고 있는 김포가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특별히 김포시 홍보대사로서 가는 곳마다 김포의 장점과 발전을 이야기하며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포의 문화발전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스타오디션 프로그램은 물론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것뿐 입니다. 김포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과 문화적 후원을 기대합니다.

이 모든일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내가 조금 불편하면 남이 조금 편해진다고 합니다. 작은 섬김이지만 사람들의 행복에 작으나마 힘이 된다면 제게는 큰 영광입니다. 조금만 돌아보면 우리가 힘을 나누어 만들어 갈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가 조금 더 성숙한 사회로 성장되기를 기대합니다. 서로가 조금씩 나누고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달란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김포에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문화' 그리고 '사람을 세워가는 희망적인 문화'가 멋지게 세워져 가기를 늘 기대합니다.     


                               
김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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