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인터뷰]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당선자

“예산확보 및 중산층 이하 경제정책에 주력”

당선 소감
저 혼자의 승리가 아니라, 김포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포의 밀린 숙제들이 많이 있는데,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김포를 더 크게 발전시키라는 시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비롯해 경제침체, 남북문제 등 국정 현안문제들을 국회에 들어가서 제대로 해보라는 시민들의 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승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재보궐 선거 이후 오직 김포를 위한 진정성이 김포시민들의 마음에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지지해주셨던 모든 시민들 비롯해, ‘내가 후보다’라는 마음으로 성심껏 도움을 선거사무 관계자들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셨기 때문에 당선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선거과정이 특별히 어려웠던 것은 없습니다. 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저의 당선을 위해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매번 다짐했고, ‘꼭 당선 돼서 김포 발전을 시켜달라’는 시민들의 응원 한마디에 힘이 났습니다. 

이번에도 ‘떠날 사람’ 꼬리표가 붙어 다녔다.
지난 재보궐 선거때와 이번 선거때도 김포를 떠날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솔직히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김포를 위한 저의 노력과 다짐이 시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말들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가 국회에서 공약했던 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김포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 더 이상 떠날 사람이라는 꼬리표는 붙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포 밀린 숙제 해결사를 자임했는데, 앞으로 계획은
당선직후 김포시청을 통해서 주요 국비사업 예산 설명회를 받고, 경기도와 시네폴리스 협의를 비롯해 관련부처 장차관이나 예산담당 공무원들과 협의하여 국비 지원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주요 현안들이 대부분 국토교통위원회와 관련된 업무들이 많습니다. 상반기 상임위는 국토교통위 활동을 통해서 LH공사와 장기도서관과 금빛수로 맑은물 공급 등을 논의하고, 한국도로공사와 영사정 IC, 수기마을 방음벽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토부와 김포도시철도 국비지원 협의와 시도5호선, 3축도로 등과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M버스를 비롯해 서울행 광역버스의 증차를 비롯해 고촌고 신설, 학교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경쟁후보에게 한마디
김포시 선거구 분구가 예정된 지난해부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새누리당 김동식 후보를 비롯해 이윤생후보, 이강안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선거과정에서는 경쟁관계였지만, 선거 이후에는 다 같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 하실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후보님들이 가지고 있던 좋은 공약들을 수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을 지역구 당선자(홍철호)에게 한마디
김포에 두명의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갑과 을로 분구가 되어있고, 당은 달라도 김포발전을 위한 마음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갑, 을 지역 구분 없이 두 명의 국회의원이 손잡고 함께 한다면 지역예산 확보도 더 수월하고 시민들의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각 당의 정책이 추구하는 방향은 다르더라도 김포를 위해서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께 한마디
이제 원외 위원장의 한계를 벗어나, 시민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김포를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여 자랑스런 김포의 일꾼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고, 김포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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