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별, 정당 순.

<을 선거구>

“열심히 하는 방법을 알아야 문제해결 가능”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은
의정활동 기간이 1년 반 남짓 되는데, 철책개방, 2층버스, 국도48호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눈앞에 펼쳐진 현안들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바쁜 시간이었다. 김포의 브랜드를 높이고 김포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보람된다.

기업가에서 정치인의 차이는, 후회 안 하나
책임감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 기업인은 일을 추진하다가 난관이 닥쳐도 어떻게든 그 난관을 뚫어내려는 고민을 정치인보다는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런 책임감의 강도에서 차이가 있다. 정치를 하면서 주말이 더 바빠졌다. 사실 개인 시간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내가 사는 고향 김포를 변화시키고 김포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마음에 항상 기쁨을 얻고 있다. 그래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

선거운동은? 느낀 민심은
날씨가 풀리다 보니 새벽에 관광 출발하시는 분들과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밤 12시까지 시민들을 만난다. 어른들은 중앙정치, 새누리당 집안싸움에 대해 주로 말씀하신다. 40-50대, 30-40대는 경제 얘기를 많이 하신다. 사는 게 너무 어렵다는 하소연이 많다.

우리 중앙정치의 문제는? 정치개혁을 위한 대안은?
평생 정치를 직업으로 하신 분들의 경우 다양한 사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점일 수 있다. 반면에 기업인들은 어떤 일을 하면서 성과물이 없으면 괴롭기까지 할 정도다. 정치인들을 보면 열심히 하겠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열심히가 빠져 있다. 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염치를 아는 정치인 홍철호가 되겠다.

김포 농업문제 대책은
농가소득을 증진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농축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해서 농민들의 생산물 판매 루트를 확대하고 신도시 주민들이 좋은 생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한다면, 농촌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잘 살려 ‘1아파트 1농촌 맺기’ 도 추진하겠다.

북부 5개 읍면의 발전 방안은
신도시 분들은 김포를 선택하신 분들이지만, 5개 읍면 분들은 본인의 선택이 아니고 숙명처럼 김포에 사신 분들이다. 5개 읍면에 계신 분들은 소득이 높지 않아 생활이 넉넉지 못한 분들이 많다. 도로나 생활 인프라도 도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하다. 게다가 공장들이 난립하면서 주거환경도 좋지 않다. 농촌 소득, 인프라, 환경문제를 해결해 줘야 한다.

한강신도시의 문제점과 대안은
교통, 교육, 주차문제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2층버스 6대를 투입하고 환승용 전기버스 29대 도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서둘렀다. 추가로 2층버스 2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법은 환승에서 찾아야 한다. 개화역 등 서울 가장자리 환승역까지 가는 것은 우리 의지로 할 수 있다. 전기버스를 환승용으로 투입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 추세대로 진행된다면 도시철도 개통 전에라도 교통 여건이 꽤 좋아지리라고 전망한다.

학교와 함께 필요한 것이 도서관이다. 장기도서관이 정상 준공되도록 할 것이고, 마산동에도 도서관을 지어 교육환경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다. 교육상담 멘토단을 구성해 김포 안에서 충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주차문제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신도시 상가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다. 도시철도 역사가 건립되면 주차문제는 더 심해질 것이다. 공영주차장을 확충해야 한다.

주요공약 5가지를 설명해 달라
단기와 장기로 나누어, 단기는 20대 국회 임기 내에 실현할 수 있는 약속들, 그리고 장기는 20대 국회 내에 계획할 수 있는 약속들로 구분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 올해 설계비를 반영시킨 국도48호선 누산~제촌간 확장공사는 국도48호선의 병목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김포의 동맥을 뚫는 사업으로 단기 약속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김포한강로 연장 및 하성IC 건설사업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노선의 한강통과구간을 교량으로 건설하도록 하는 계획과 발맞추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강로를 석탄리까지 연장하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접점 지역에 하성IC를 만드는 것이다.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 연결선 사업도 인천시는 2020년에 설계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 경제적 타당성이 검토된 16개 노선 중에서 가장 높게 나온 만큼 좀 더 앞당겨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한강공원 조성과, 한강로사거리에 신도시와 한강공원을 잇는 고가형 산책로를 만들어 한강공원에 접근성을 높이겠다. 무엇보다 5개 읍면과 3개 동의 지역협의체를 만들어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 전략을 짜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 주권을 확보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열어나가는 길이다. 군사협의 문제로 고통 받지 않도록 상설민원센터를 운영하고, 검문소 조정 및 접경지 주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 약속으로는 김포~킨텍스(GTX) 철도 연결을 계획하고 있다. 김포가 GTX 생활권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필승 전략은
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고, 내가 김포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은 김포의 미래를 보여드릴 것이다. 김포시민 한분 한분의 마음에 호소될 수 있도록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런 점을 시민들께서 알아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홍철호 후보 주요약력
국립 예산농업전문학교 (현 공주대학교) 축산과 졸업
제19대 국회의원(김포시)
국회 국방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경기도당 윤리위원장

-------주요 공약------

5대 핵심공약
▶국도 48호선 확장공사 조기 착공
▶2층버스, 환승용 전기버스 추가 도입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조기 개통
▶한강수변공원 및 국도38호선 횡단 고가형 산책로 조성
▶인천지하철 김포연결 조기 추진

기타 공약
[도로]
▶한강로 연장(용화사∼석탄리) 및 하성IC 건설 ▶국도48호선(누산∼제촌) 확장 조기 착공  ▶양촌∼대명간 지방도 6차선 확장 ▶대명(초지)∼인천간 도로 확장
[교통]
▶광역급행버스 노선확대 ▶교통불편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버스 확대(따복버스 확대) ▶김포∼킨텍스(GTX) 연결철도 추진 ▶김포도시철도의 양촌산업단지 연결
[교육]
▶학교 신설 및 교육환경 개선 ▶진학·학습 정보를 위한 '교육상담 멘토단' 구성운영
▶장기도서관 정상 준공 ▶마산동 도서관 건립 추진 ▶선출직공무원·학부모 교육협의체 구성
[농촌소득증대]
▶농축수산물 대형유통센터 건립
▶벨트형 (에코)관광지 개발
▶검문소 폐지 및 접경지 주민지원 확대
▶'1아1촌 맺기 (1개 아파트단지와 1개 농촌마을의 자매결연)
[삶의 질]
▶서부권 복지회관 건립 ▶지역협의체 구성(5개 읍면, 3개 동) ▶'소통의 날' 확대 및 찾아가는 소통의 날 ▶상설 민원센터 설치(군사민원, 생활민원) ▶공영주차장 확충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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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 문제 해결, 인기영합 안 해”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

경선에서 20% 차를 극복하고 승리한 요인은?
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바른정치로 꼭 보답하겠다. 함께 뛴 유승현 후보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사실 경선보다 걱정했던 것은 전략공천 여부였다. 중앙당이 후보들의 경쟁력을 믿어줬다. 유승현 후보 10% 가산, 본인 10% 감산은 넘기 힘든 벽이었다. 자원봉사로 애쓰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

선거운동은 어떻게? 느낀 민심은?
우리 선거제도는 출마자에게 너무 제한적이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운동하고 있다. 시민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민심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이 점점 높아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기존 김포시 국회의원들의 정치행태와 무능함에 대해 비판 여론이 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정치의 문제는 무엇인가. 대안은?
여당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승자 독식이 가장 큰 문제다. 필리버스터를 몰고 온 지난달의 국회를 생각해보라.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부정적이었던 테러방지법에 대해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여당이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여 결국 그들 뜻대로 됐다. 또한 대국민 지지가 50%가 되지 않는데도 비례대표 의석을 50% 이상 가져간다.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농업문제와 김포농업 대안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주식인 쌀을 포함해야만 겨우 25%내외이다. 쌀을 빼면 3%내외다. 즉, 97%의 먹거리가 수입농축산물이다. 따라서 풍년이 들면 망하는 게 우리나라 농업문제의 핵심이다. 그럼에도 김포농업은 가능성이 많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산물유통센터를 만들어 전업농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로컬푸드 지원정책을 통해 중소농을 위한 유통구조를 확립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 먹거리 플랜 5개년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북부 5개읍면 발전 방안은?
북부 5개 읍면은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완전히 소외되었다. 김포시의 모든 행정이 고촌부터 신도시까지에 집중되어 있다. 무엇보다 균형발전이 중요하다. 시의원 시절부터 북부지역 5개읍면 종합발전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종합발전계획을 세우고 도시지역과 어우러지는 북부 5개 읍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한강신도시의 문제점과 대안은.
장기도서관을 비롯해 금빛수로, 도촌초등학교 등 계획대로 안 되고 있는 게 문제다. 늘어나는 인구 수에 따라가지 못하는 교통문제가 가장 큰 고통이다. 도시철도는 2018년이나 돼야 운행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버스 노선이라도 증설되고 차량도 증차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서울시와의 협의라는 문제로 진척이 어렵다. 신도시는 본래 서울의 인구분산 정책으로 시작됐다. 신도시를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에 서울시가 져야 하는 책임도 있다. 끝까지 나서겠다.

5개 읍면의 난개발과 환경문제 대책은.
5개 읍면의 공장 난개발과 환경피해 유발기업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시의원 시절부터 민관이 만나는 자리를 처음 시작했고, 현황 관리를 위해 환경관리사업소를 우선 신설했다. 사실 이 문제는 공장의 이주와 집단화 외에는 방법이 없다. 예산이 필요하고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이 필요하다. 당선되면 시와 적극적인 공조로 이 문제를 풀어내겠다.

한강경제론은 실효성이 있나.
한강경제론의 요체는 한강을 통해서 경제적 실익을 얻자는 것이다. 한강은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적인 생태환경의 보고다. 한강변을 훼손해서 무엇을 해보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방부 동의로 철책 제거 또는 출입문 몇 개 정도 얻어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생태의 보고인 한강을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이야기는 그 동안 없었다. 과연 어떤 것이 실현 가능한 일인가 따져보자는 것이다.

주요공약 5가지를 설명하면
첫째, 교통문제다. 교통문제는 신도시지역의 광역버스 불균형 운행의 개선과 통진읍 매수리마을 대중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M버스의 경우 신도시지역 내 김포2동의 KCC스위첸, 호반 베르디움, 모아엘가도, 성우오스타, 청송현대 등과 운양동의 화성파크드림 등이 이용을 못하고 있다. 이 지역을 위한 신설노선이 필요하다. 문제가 되고 있는 구래동 버스정류장 문제와 노선 문제도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둘째, 고교평준화 추진과 혁신학교 확대다. 셋째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복지관 설치 운영이다. 넷째는 시의원 시절부터 추진해온 공동주택 관리비 인하와 임대주택의 임차인권리보호 문제다. 다섯째는 김포푸드플랜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한 농업 및 농민의 수익을 올리고 먹거리를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일이다.

필승 전략은
선거 필승 전략은 진심과 소통이다. 겉만 번지르르한 구호와 치장은 이제 시민들을 더 이상 설득시킬 수 없다. 도시철도 문제로 김포시 정치인들은 10년 이상 거짓말하며 정치를 해왔다. 이제 시민이 더는 도시철도와 같은 헛공약을 믿지 않는다. 김포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바라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명령만을 따를 수 있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정하영(53) 후보 주요약력
- 상민원 포도농장 경영(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현)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전), 행정복지위원장(전)
-인하대학교 졸업           

-----주요 공약-----

한강은 돈. 김포를 생태관광도시로
  ▶한강하구 남북평화협력지대 조성
  ▶금빛수로 팔당원수 공급
  ▶환경피해 유발업종 이전 및 집단화
  ▶수도권매립지(4공구) 김포부지 소유권 확보 추진
시민이 편안한 교통
  ▶M버스 노선 신설 및 합리화
  ▶대중교통 단계적 공용화
  ▶국도48호선(누산~제촌) 확장 마무리
  ▶광역버스 및 정류장 '김포 Wi-Fi' 구축
함께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
  ▶고교 평준화 추진 및 혁신학교 확대
  ▶신도시 내 초중고교 계획대로 신설
  ▶공립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개선
  ▶공공,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보육체계 일원화로 학부모 분담금 균등화 실현
어르신과 여성, 청년이 함께 하는
그물망 복지
   ▶거주지 밀착형 작은 노인복지관 추진
  ▶소득 하위 70% 어르신께 차등 없이 30만원 기초연금 지급 ▶시립 노인전문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육아휴직급여 인상 및
경력단절여성 지원 확대
  ▶공공부문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도입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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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를 황금성으로 발전시킬 묘책 있다”

국민의당 하금성 후보


국민의당 하금성 후보를 만났다. 약 3년 전 김포에 둥지를 틀자마자 김포 환경을 위해 6만 킬로를 뛰며 약 1600여 건의 민원을 올릴 때만 해도 '그저 참 별난 인물'로만 보였다. "환경, 삶의 질, 문화가 중요하다"며 출마 동기를 밝힌 그는 인터뷰 내내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공약을 설명했다.

김포에 출마한 소감을 물었다
김포에만 있으면, 김포가 어떤지 모른다. 김포사람은 그래도 김포출신이 낫겠지 하는데, 농민들 만나보면 그동안 그들이 뭐 해냈느냐며 고개를 젓는다. 주로 농민들을 만나고 다니다보니 김포 사람도 인구 적은 북부지역을 무시하는 것 같다. 그들을 대변해 줄 사람도 없다. 안타까운 일이다.

일산대교 통행료 폐지를 공약으로 올렸다. 어떻게 가능한가? 또 시장이 할 일이 있고 국회의원이 할 일이 있다.
그것을(일산대교) 해 내야 국회의원이라 할 수 있다. 국회의원이 되면 반드시 해 내겠다. 국회의원은 입법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무능한 국회의원 때문에 법제 지원과 예산 지원이 약해서 발전이 더디다. '한강개발 철책제거'를 한번 보자. 거기 개방한다고 뭐가 달라지는가? 김포지역은 건너편 파주와 달라서 쓸려나가는 강변이다. 개발해도 소용 없다. 지역 주민들도 모두들 부정적이더라. 아까운 혈세 낭비다.

김포 농업 문제가 심각하다.
그 모든 게 환경문제다. 농업문제는 환경개선 외엔 답이 없다. 공약에, '공해공장 집단화, 피해주민 이주화'라고 한 것은 절대농지, 주거지를 지정하고, 떠나지 않는 공장에 대해서는 환경부담금이랄지 지역발전기금 등의 명목으로 세금을 무겁게 내도록 하여 자연히 이주하도록 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해 주민은 "더러워서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허덕이는 농민 빚 부담도 덜어 줄  방안을 마련했다. 인권, 생존권을 위한 전략도 다 세워 놓았다. 한 예로, 풍무동 도살장은 누산리로 이전해서는 안 된다 매립장으로 가면 된다.

한강신도시 문제점은 무엇인가?
단연 교통문제다. 48국도와 김포한강로로는 포화상태다. 그래서 교동-강화-영등포-시청을 잇는 철도가 대안이다. 그래야 노인 인구도 몰려든다.  일단 인구 유입이 돼야한다. 철도가 돼야 건설 중인 경전철의 장차 예상되는 적자 운영도 막을 수 있다. 경전철은 부가교통수단 일 뿐이다.  2층 버스 도입에도 불만이다. 아침 저녁 천천히 다니는 버스로 교통이 해소되겠는가? 김포 관광용 이라면 모를까 우리나라 자동차 기술이 있음에도 굳이 수입을 해서 일반버스화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현대자동차 등에서 개발, 생산케 했어야 한다. 이는 '전시행정'일 뿐이다. 더불어 한강신도시에도 계절마다 다른 악취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집값 때문에 쉬쉬하고 있는 형편이다.

도로율 16%달성?
도시는 도로율 16%가 돼야 발전 가능하다. 김포는 농지가 많다고 해도 1%에도 못 미친다. 농로도 필요하다. (진지하게)하금성만이 김포를 황금성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공약에 '70년대 군사시설법 현대화'라고 돼 있다.
ROTC 12기 장교로 철책소대장, 통역관, 작전상황장교 등을 경험했다. 뭘 알아야 바꾼다. 전문가만 김포의 군사규제를 풀 수 있다. 다른 후보는 이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우지도 못 한다. 시가전, 전자전 등 작전계획의 현대화가 필요하다. 오랜 군사규제를 해결할 사람은 하금성 뿐이다.

야권연대 가능성? 필승전략.
(질문을 하기도 전에) 오늘 어느 기자가 야권연대 여부를 묻기에 혼을 내 주었다. 선거는 의지와 득표력이기에 그 모든 것에 자신한다. 연대 가능성은 결코 없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아이디어와 전략, 조직력, 경제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력은 대기업 후원과 ROTC 12기 3,000여 명과 서강대학교 300여 명, 강원, 호남, 충청 등 각 지역 향우회가 자신을 지원한다. 하금성이 당선 되면 모 대기업이 김포에 투자하기로 했다.

비전 - 서해안시대, 김포 중심론
되지않을 공약 남발로 표부터 얻자는 건 잘못이다. 고령화 문제, 외국인과 탈북인 등의 다문화 문제, 중국 관계, 이 세 가지가 김포의 또다른 문제다. 여기에서 김포는 병원이 부족하다. 1차, 2차진료가 융합된 중복합 병원을 세우려고 한다. 더 나아가서 월곶, 통진, 대곶에 의료관광 유치해야 한다.

호텔과 병원을 합친 이른바 '메디텔'을 건설하고 거기에 한류문화를 접목하겠다. 일산 한류우드는 1년에 몇 번 하지도 않는, 관광객 유치도 못하는 곳이다. 우리는 다를 것이다. 그들은 의료관광을 통해 한 번 와서 800만원에서 수천, 수억원을 쓴다.

강남으로 향하는 중국 의료관광객을 모두 김포로 향하게 하겠다. 인천에서 영종도를 통해 아라뱃길을 이용하여 대단위 관광객이 와서 있을만한 모든 시설을 갖출 것이다. 서해안시대의 최적지가 김포다. 벌써 대기업이 입안만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3한을 아는가? 지금의 중국 땅에서 한반도에 걸친 마한 진한 변한을 통틀어 '대한'이라고 했 듯, 옛 황해제국 버금가는 국민의 정당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김포에서 주도적으로 펼치도록 하겠다. 강력한 통일 정당, 수권정당 국민의당을  지지해 달라.          

하금성 후보 주요약력
서강대학교 철학과 졸업 (1970~74)
ROTC 12기 장교 복무 (1974~76)
올림픽 스타디움 러시아 설계 입수
IMF 시 주한미군 주둔비 1억불 절감 요구
주식회사 미창개발 전 대표이사
제6회 동시지방선거 동작구청장 후보

----주요 공약-----

김포공약
1. 지방자치 50년 장단기 계획수립
2. 비도시 녹지 전통마을 주거지 지정
3. 일주도로 조기건설 예산확보
4. 1% 비도시 지역 16%까지 도로확장
5. 공해공장 집단화, 피해주민 이주화
6. 삼축도로 인천시구간 협의 조기개설
7. 한류문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월곶,통진, 대곶 일원에…)

국가공약
1. 일산대교 통행료 폐지 추진
2. 서울-김포-강화-교동선 철도유치
3. 인구 35만이상 지자체 종합병원 유치
4. 농수로.공장 폐수로 관로화
5. 70년대 군사시설법 개정 현대화

후보공동공약
1. 정부 부패백서 발간 입법화

                     
김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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