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조례' 대표 발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경쟁력 높이고 양극화 해소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준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은 2014년 7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기간 중에 의원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에서 각 지방의회 의장이 추천한 조례를 대상으로 조례의 창의성, 합법성, 시행가능성, 경제성, 민주성, 적용범위 및 조례제정을 위한 연구활동 등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김준현 의원 대표발의 조례 '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조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경기도 내에 기반을 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극화 해소에 협력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경제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준현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을 먼저 생각하며 발전적인 조례를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인부문 우수상은 경기도의회 오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9)이 '경기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신종 전염병과 같은 질병사태 때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를 컨트롤타워로 즉시 가동하여 신속하게 대처'하자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이번 우수조례 선정은 단체부분 대상(1), 우수상(2), 장려상(1) 4개와 개인부분 대상(1), 우수상(2), 장려상(5) 8개로, 이 중 경기도의회가 단체부분 대상과 개인부문 우수상 및 장려상 3개 등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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