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용 경기도의회 의원이 통진읍 귀전리 농로 확장공사를 위한 특별교부금 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통진읍 귀전2리 442-4번지 일원의 도로(농로)는 귀전2리와 귀전3리 경계 도로로 그동안 주로 농작업을 위한 농로로 사용됐었다. 귀전리 일원은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으로 장기·운양동 소재 제조업소 다수가 이전해 현재는 이 지역의 중요 도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 도로는 지방도에서 진입하는 도로가 협소해 대형차량과 컨테이너 차량의 진입에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로 협소로 인한 차량 전복 등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긴급하게 요구되는 상황.

김시용 도의원은 도로확장을 위한 소요예산 1억7천만원을 기업애로 해소와 농작업 편의 향상을 통한 지역환경 개선의 목적으로 경기도의회에 상정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도로확장공사는 길이 300m. 폭 5.0m의 도로확장과 수로관 부설. 아스콘포장으로, 1월 중 설계와 입찰 등을 거쳐 2월 중 공사를 착공한다.
 
김시용 의원은 "이번 도로환경 개선으로 인근 주민 및 기업들의 숙원이던 농기계 이동과 대형차량 진입이 용이해져 지금까지 지속되었던 민원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