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가구...2017년 12월 입주 예정

▲ 양곡택지지구 내에 들어설 행복주택 위치. 총 363기구로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양곡택지지구 내에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이 지어지는 곳에는 행복주택 외에 국공립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2017년까지 전국에 총 14만호가 공급될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17일 양촌읍 양곡택지개발지구 내 양곡리 1235번지(H-1블록)에 행복주택 362가구를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복주택은 김포한강신도시 Ac-01블록(1천500가구)에 이어 두 번째다.

김포 양곡 H-1블록(9천175.6㎡)에 들어설 행복주택은 아파트 2개 동 지상 10∼20층, 총 362가구. 전용면적은 16㎡(92가구), 26㎡(184가구), 36㎡(66가구), 44㎡(2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며 입주계층별 공급비율은 젊은계층(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80%, 고령자 10%, 취약계층 10%이다.

김포양곡 H-1블록은 김포한강로와 국도 48호선을 통해 서울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1.8km 떨어진 곳에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있다. 단지 내에는 사회적 기업을 위한 공간과 보육시설이 설치된다. 인근에는 양곡도서관과 양촌읍사무소 , 공원이 입지해 생활 여건이 양호하다.

입주 대상자는 각 계층별 공급물량의 50% 이내 범위에서 김포시가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LH 인천지역본부에서 정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25곳을 포함한 전국 70개 지구에 행복주택 3만8천636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4천706호로 가장 많으며, 서울 3천750호(12곳), 경남 3천436호(6곳), 인천 2천925호(2곳) 등의 순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승인받은 물량 1만1천630호(12곳)을 포함하면 모두 37개 지구에서 2만6천336호가 공급되는 셈이다. 이는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공급키로 한 행복주택(14만 가구) 중 18%를 차지한다.

[계층별 입주자격]

구분

입주 자격(모집공고일 기준)

소득 기준

대학생

인근(연접 시·군 포함)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혼 무주택자

본인·부모 합계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 충족(본인)

사회초년생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취업 5년 이내 미혼 무주택자

본인 소득이 평균 소득의 80% 이하(세대는 100% 이하),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 충족

신혼부부

인근 직장에 재직 중인 결혼 5년 이내 무주택세대구성원

세대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맞벌이 시 120% 이하),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 충족

노인계층

해당 지역(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

세대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 충족

취약계층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거급여수급 대상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 충족

산단 근로자

해당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세대 소득이 평균 소득의 100% 이하(맞벌이시 120% 이하),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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