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차고지 이전, 조속한 버스 준공영제 제기돼

홍철호 국회의원이 14일 대중교통과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층버스, 전기버스 신규 도입 등 변화하는 대중교통 여건과 관련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 간담회에는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선진운수 관계자, 경기도 및 김포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버스 노선 등과 관련해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고 내년 전기버스 29대, 2층버스 17대 운행 등 새로운 대중교통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필요했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경기도 및 김포시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의견이 곧바로 정책에 반영되는 이런 사례가 진정한 주민자치의 규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M버스 노선 연장 및 증차, 버스차고지 이전, 조속한 버스 준공영제 실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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