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중 용수민 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발명부터 재능기부까지 다양한 재주꾼
그 동안 나선 자원봉사만 500여 시간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18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지난 14일 수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포의 용수민 군(14세, 고창중1)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용 군은 평소 공간지각지능교육과 창의·발명교육 등에서 다수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용군은 그동안 목동, 용인, 천안, 부천, 인천 등의 지역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재능기부를 펼치는 것은 물론, 고촌 소재  태광문화센터에서는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용군은 발명에도 두각을 나타내 제11회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다재다능 재주꾼이다.

윤옥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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