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형, 주말 운행 관광형 등 2개 노선

▲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따복버스. 따복버스는 학운산업단지와 애기봉 2개 노선에 운행한다.<사진=김포시 제공>

12일부터 애기봉 전망대 등 교통소외지역 2곳
통근형, 주말 운행 관광형 등 2개 노선...1,250원

학운산업단지와 애기봉 전망대 등 교통소외지역 2곳에 12일부터 '따복(따뜻하고 복된)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김포시는 교통소외지역인 양촌산업단지 인근 학운 3, 4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안정적인 출퇴근과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따복버스 시범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바 있다.

김포시는 그간 한정면허 사업자 공모 및 관련기관과 노선협의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12일부터 따복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따복 버스는 통근형과 관광형 2개 노선에 운행된다. 통근형 버스는 평일에 2대, 주말에 1대가 운행되며, 대곶면 학운5리(삼거리 슈퍼마켓)∼학운3·4단지∼이젠산업단지∼향동사거리∼온누리병원∼검단사거리∼감정동 홈플러스∼김포초교∼김포고교 구간을 오간다.

주말에만 운행하는 관광형 버스(1대)의 노선은 월곶버스 공영차고지∼팬택 입구∼마송 천주교∼통진시장∼서암2리∼하성사거리∼귀전공단∼개곡리 보건진료소∼애기봉전망대다.

요금은 성인 교통카드 1천250원(현금 1천300원), 청소년 1천원(1천100원), 어린이 630원(700원)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소외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대중교통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원·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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