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중·종고 운영위원과 학부모 등 1백여명은 지난 3일 통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좋은학교만들기위한 중·고등학교 학부모회의’를 열고 대책위원장에 최영주(48·마송리)씨를 선출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7월15일 최재웅 교사 징계위원회 회부, 19일 파면결정, 8월24일 통진중·종고운영위원장 등이 제임스전과 만나 5시간 동안 협상한 것 등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24일 협상내용이 “최재웅 교사의 복직, 제임스전 경영개입 중단, 민주적 인사위원회 결성, 좋은학교비전, 전교조가입 합법화, 교사 채용시 투명성 보장 등 7개 조항”이라고 밝히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최재웅 교사의 복직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 통진학교를 김포에서 제일 좋은 학교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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