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화재분야 2등급, 교통분야 3등급' 중간성적

김포시- '화재분야 2등급, 교통분야 3등급' 중간성적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수원과 부천 '안전도시' 선정

광역시·도 안전등급지도  ■ 화재분야                                             ■ 교통사고분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29일 공개한 전국 지자체별 안전수준 등급(1~5등급) 시범운영 사업 결과 경기도가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에서 가장 안전한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는 각 지자체의 분야별 안전수준을 여러 가지 통계지표로 계량화한 후 점수에 따라 최고 1등급부터 최하 5등급까지 부여한다. 지수 산출에 반영되는 지표는 화재·교통사고·자연재해·범죄·감염병·자살·안전사고 등 7개 분야에서 총 38개 항목이다.

화재분야 지역안전지수는 피해 위험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사망자수(인구 1만 명당), 발생빈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음식점수 및 산림면적, 피해 경감에 기여하는 병상수(병원 정원) 등을 종합해서 산출된 것이다. 교통사고분야는 사망자수, 자동차등록대수, 구조구급대원수 등이 지표에 포함된다.

이번에 공개된 화재, 교통사고 분야 안전지수는 시범운영을 위해 2013년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산출한 것으로 특별·광역시 중에는 서울시가, 도 단위에서는 경기도가 화재·교통사고 분야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시·군·구별 등급에서는 화재 분야에서 경기 부천시, 전북 전주시, 부산 기장군, 충북 증평군,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0%인 1등급을 받았고,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경기 수원시, 안양시, 대구 달성군, 강원 홍천군, 서울 송파구, 양천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0%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서울 강동구, 송파구와 경기 부천시, 수원시, 부산 기장군, 충북 증평군은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모두 1등급을 받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포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화재분야는 2등급을, 교통분야에서는 3등급을 받아 총 5등급 중 중간 등급 성적표를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안전등급

등급

화재분야

교통분야

1

수원, 고양, 부천, 안산, 시흥,여주

수원, 성남, 부천, 안양, 광명, 군포, 오산

2

김포, 성남, 남양주, 평택, 의정부, 광명, 군포, 오산, 구리, 의왕, 하남, 동두천, 과천, 연천

고양, 용인, 안산, 남양주, 의정부, 시흥, 구리, 의왕, 하남, 파주, 양평, 과천, 가평, 연천

3

용인, 화성, 파주, 광주, 양주, 양평

김포, 황성, 평택, 이천, 광주, 양주,여주, 동두천

4

이천, 안성, 가평

안성, 포천

5

포천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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