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첫사랑의 순정처럼 설레고 기쁜 축제다. 그리고 인생을 승인받는 중요한 사회적 의식이다. 혼인이 계약으로 성립되기 전에 축제로서의 분위기와 만족도는 신세대로 이어지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리라.

격조와 특별함에 머물 수 있는 곳

당사자에게 결혼이든 돌잔치든 의미있는 행사는 한 번뿐이다. 그래서 현대인은 여유과 낭만, 한번 뿐인 행사로서의 격조와 특별함을 찾는다. 그곳이 아라마리나컨벤션이다. 야외 예식이 아니고서는 자연색을 느낄 수 있는 웨딩홀과 행사장이 드물다. 아라마리나컨벤션은 자연 채광과 쪽빛같은 하늘이 바라보이는 곳이다. 그래서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는 스토리가 가능해진다.
운영을 맡고 있는 아라마리나(주) 최미경 회장은 “마리나와 잔잔한 호수, 맑은 하늘이 주는 유럽풍 분위기는 한국 어디에서도 연출할 수 없는 풍요로움과 낭만스런 모습이다. 이곳만의 분위기에 매료돼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대 사업자로 나선지 3년째다. 그동안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음식과 고객에 대한 마인드가 다르고 품격을 갖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도 많이 했다.

2시간 웨딩과 자연 속 여유
속칭 몇십분짜리 ‘밀어내기 결혼식’이 대세인 일반 웨딩홀에서 행사를 경험한 분들이라면 아라마리나의 콘셉트를 확인하면 그 차별성을 느낄 수 있다. 2시간의 웨딩시간을 통해 여유를 갖고 결혼식을 즐길 수 있는 게 그 가운데 하나다. 홀에서 각종 놀이로 하객들과 주인공의 추억을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은 이곳이 2시간에 가까운 여유 있는 시간을 할애해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웨딩하우스인 ‘아라 홀’의 세련미와 기풍을 하객들과 주인공이 공유하다 보면, 그 만족감은 더 커진다. 결혼 이후 돌잔치를 위해 이곳을 찾는 단골고객이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800대 무료주차와 편리성
아라마리나 행사장은 2층이다. 8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1층 무료 주차장에 도착해 2층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데 더 없이 여유가 넘친다. 또 아라웨딩홀 바로 옆에는 최대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이 위치하고 있다. 웨딩홀과 같은 층에 있고 이동거리가 10미터에 불과해 하객들이 좁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이나 불쾌함 등은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좋다.
음식은 연세가 드신 분들의 입맛을 고려하고, 젊은 층의 취향을 고려해 퓨전한정식과 양식 두 종류의 뷔페를 갖췄다. 


유명요리사 삼고초려해 음식 격 높여
최미경 회장은 “수준 높은 음식을 갖추기 위해 유명한 요리사를 수소문해 삼고초려했다”며 “품격을 위해 식기와 품질 좋은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는 게 없어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순환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그래서 최 회장은 3년 동안 17억 이상을 쏟아 부었다. (주)스티븐스 회장을 맡고 있는 그녀의 투자 결과 그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또 아라마리나컨벤션을 우리나라 최고의 컨벤션으로 만들 계획이 실현되고 있다. 최 회장은 김포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장기동 신도시로 이사도 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한다는 건 지역의 정서를 공유하고 활동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낭만과 여유, 유럽풍 마을에서 사랑을
바쁜 일상 때문에 대부분의 행사들은 행사를 위한 행사에 그치고 있는 게 현실. 어두운 행사장에 갇히는 기분은 하객들의 고민이다. 아라마리나에 오면 그런 고민이 해소되어 즐거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계단 하나만 내려오면 바라보이는 잔디밭과 요트가 정박해 있는 마리나의 풍광은 더없이 평화롭다. 하객들과 함께한 가족들이 낭만을 흠뻑 가져갈 수 있다. 아라마리나 측에서는 요트를 무료로 시승할 기회도 제공해 자연 속 아라마리나컨벤션 만의 특미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아라마리나 측은 고객을 위해 두 대의 요트를 마련했다. 또 기념사진과 화보촬영을 위해 요트를 이용할 수 있다. 마리나 1층에는 최 회장이 런칭한 ‘뉴욕 핫도그앤커피숍'이 자리하고 있다. 샐러드바와 유기농 비빔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점심메뉴(1만원)를 즐긴 뒤, 3면이 통유리로 설치된 1층 커피숍에서 마리나를 바라보며 대화를 즐기면 일품이다. 그리고 산책을 하면 아라마리나의 코스를 대체로 즐긴 것이다.

아라마리나의 꿈
아라마리나는 자연풍광을 즐기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3층 옥상에는 생맥주와 노래가 어울리는 장소로 꾸미는 중이다. 그리고 아라마리나 주변을 ‘한국에서 아름다운 마을’에 등재할 계획이다.
주인이 무엇에 심취하는가와 그만의 색깔은 중요하다. 운영하는 곳과 사람들이 주인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찾는 이에게 아름다운 삶을 더하기 위한 아라마리나 만의 특별함이 자꾸 풍성해 지는 건 아라마리나 컨벤션의 꿈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김포도 아름다운 ‘아라마을’이 생길 때다.
김동규 기자

최미경 회장 프로필

글로벌 브랜드 우수기업 수상
미국 뉴욕 청소년재단 이사장
미국 뉴욕 여성연합회 회장
김포 아라뱃길 아라마리나컨벤션
주식회사 회장 취임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회
(한아연) 2대 회장 역임


 

 

 

 

 

 

 

 

 

 

아라마리나컨벤션 전화 1577-8764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 270번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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