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ppm 나와도 폐쇄조치… 주물공장 반발
김포주물공장으로 인한 환경문제로 주물공장 11곳이 폐쇄조치를 당한 가운데 과잉단속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환경부 특별단속반에 특정유해물질 검출로 폐쇄된 공장은 10곳과 김포시 단속으로 1곳을 포함해 11곳이 폐쇄됐으나, 단속 기준이 현실적으로 과도한 기준을 적용했다는 것.
환경부는 동 사안에 대해 “해당 산업활동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보기 어려운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특정대기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을 고려하여, 해당 산업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한계치 농도 기준인 적용기준을 마련 중에 있다”며 “미량으로 특정대기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에 대한 관련 규제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거물대리 김의균 씨는 “주물공장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주민들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고, 제대로 공장들이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계획관리지역 내 완화조치는 주민들과 주변 공장들의 피해만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