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남녀평등 의식교육을 통해 왜곡된 성 인식과 성차별 의식을 바르게 정립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 편견과 차별을 시정하여 평등한 사회분위기를 정착시킨다.”
김포여성의전화(공동대표 최은숙)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강화 유스호스텔에서 관내 여중생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캠프인 ‘딸들의 캠프’를 열었다.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아정체성 확립과 성(性) 주체성을 확고히 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특히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을 우선으로 하여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프로그램은 ▲성교육-만화, 광고 등에 나타난 성(性)/ 비디오 관람 “너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니?”/ 여성의 입장에서 본 생물학적인 성 ▲또래활동-내 인생의 10대뉴스/ 아리랑고개 ▲공동체놀이-수영장에서/ 모둠별 역할극 ▲레크리에이션-캠프파이어 ‘안티미스코리아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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