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8천㎡ 등 도내 18.9만㎡ 해제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조성 가능해져

풍무동을 비롯 화성시 장안지구, 이천, 평택, 양평 등 도내 8개 시·군 10곳 총 18.9만㎡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어 개발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서 2015년 제2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농정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2016년도 국비예산안,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5개년 발전계획을 가결했다.

도는 이번 해제 조치로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용지 확보를 위한 계획적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 지역에는 전철이나 버스터미널,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해제 지역 중 가장 넓은 곳은 화성시 장안지구로 8만5천㎡ 규모이며, 김포시 풍무동은 8천㎡ 규모이다. 이밖에 평택시 2만5천㎡, 양주시 2만4천㎡, 광주시 4천㎡, 이천시 1천㎡, 양평군 1만9천㎡, 연천군 1만 7천㎡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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