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김포문화원과 한국예총 김포지부에서 각각 매년 추진하던 금파문화제와 중봉예술제를 통합하여 처음으로 열리는 ‘중봉문화예술제’ 행사일정이 확정됐다.
중봉문화예술제는 9월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여성회관대강당 등 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중봉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한승·김포문화원장)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원, (사)한국예총 김포지부, 각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며 김포시, 경기도, 김포시의회, 김포경찰서, 김포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각급 단체 문화예술행사비와는 별도로 9천만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행사일정은 ▲공식행사(개막, 폐막) ▲본행사(700의사 길거리 퍼레이드, 연예인과 오케스트라 공연, 두드락 공연) ▲문화행사(시 낭송회, 연극 ‘애기봉’, 국악공연, 재즈음악공연, 시립예술단공연, 전통민속예술시연, 마당놀이극 ‘애랑야곡’, 행위예술공연, 야외영화상영) ▲전시행사(미술회원전, 시화전, 중봉사진전시회) ▲참여행사(허수아비 만들기대회, 시민 마라톤대회, 열전 가수왕, 길거리 농구대회, 점토·사생·백일장 대회)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농업경영인회, 자원봉사운영협의회, 한국BBS김포지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통리장단협의회, 아파트대표자연합회 등 각급 기관·단체들이 1일 매점 운영, 농산물직거래장터 개설, 청소년동아리단체 참여유도, 시민 홍보 등을 맡아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조한승 위원장은 “금파문화제와 중봉예술제를 통합하여 단일화한 만큼 우리 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수준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개발로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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