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평 규모...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

힐스테이트아파트 뒤 신곡6지구 모습

경기도가 25일 김포시가 신청한 '김포 신곡6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신곡6지구 토지이용계획은 ▲ 단독주택용지 1만4천737㎡(2.90%) ▲ 공동주택용지 27만9천196㎡(54.98%) ▲ 준주거용지 6천478㎡(1.28%) ▲ 도로 8만4천899㎡(16.72%) ▲ 공원녹지 9만4천028㎡(18.52%) 등이다.

고촌 힐스테이트아파트 인근 고촌읍 신곡리 995의 2 일원 50만7천779㎡(15만평) 규모인 신곡6지구는 2006년 주민 70%의 동의로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파트 3,900여 세대와 2만3천평 공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1개교를 2010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2008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까지 받았지만 조합이 무효판결을 받으며 2012년 구역지정이 해제됐었다.

김포시는 재개발 구역지정이 해제됐던 신곡6지구를 민간개발사업으로 재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가칭)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앞으로 조합설립, 사업시행자 지정,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시개발구역 해제된 지역의 개발사업 재추진으로 인접 기존 고촌 수기지구 도시개발구역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주거단지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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