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김포한강로 전호대교 구간


김포시의 2014년 주요 도로 교통량이 2013년보다 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포시가 실시한 도로교통량 조사에서 나타난 것으로, 교통량조사는 도로법 제102조(도로에 관한 조사)에 근거하여 매년 10월 셋째주 목요일 24시간 동안 조사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을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로 영상촬영하여 조사한다. 조사 지점은 국도 4곳, 지방도 9곳, 시도 15곳 등 28곳이다.

조사결과 28개 지점의 1일 교통량은 83만5천783대로 지난해 78만5천603대보다 5만180대가 늘어 6.39%의 증가율을 보였다.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점은 김포한강로 전호대교 구간으로 2013년 5만5천286대에서 올해 6만7천813대로 22.66% 증가했다. 이 구간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유입인구 증가와 김포한강로 이용차량 증가로 교통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도로 교통량 조사자료를 토대로 도로 혼잡상태를 파악하고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우선 순위를 판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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