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육성재단 임종광 상임이사의 '소통경영'

 
"지금 우리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적극적인 소통으로 하나가 된 조직문화가 필요합니다."(임종광 상임이사)

"주말 행사마다 참여를 하시는데요, 그러면 언제 가족들과 시간을 가지세요?"(직원)

"시간 날 때마다 함께 하려 하지만 맘처럼 잘 되지 않아서 집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어요. 그래서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많이 얻고 싶네요."(임종광 상임이사)

지난 1일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현장에서 근무하는 21명의 직원들과  임종광 상임이사가 소통의 장에서 만나 서로의 벽을 허무는 이야기 꽃을 피웠다. 임 상임이사가 새로 기획한 소통프로그램인 '우리끼리 Talk Talk 토크콘서트'는 이날 첫 회를 시작으로 2015년 1년 동안 12회가 예정되어 있다. 내년에는 재단 이사장인 유영록 김포시장과 함께하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공감마당'에서 임 상임이사는 “재단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고객중심, 성과중심, 변화와 창의 경영”을 골자로 한 경영자로서의 각오와 경영철학 인생의 경험을 털어 놓으며 직원들이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임 상임이사는 나의 능력의 한계를 느끼는 슬럼프에 봉착하였을 때 극복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혼자 여행을 다녀보거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휴가를 떠나라"고 답했다.

두 번째 '힐링마당'에서는 운양동 소재 영화관에서 최근 개봉작 '퓨리'를 직원들과 단체로 관람하였고, 이어진 '나눔마당'에서는 치맥을 함께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이어 나갔다.

임 상임이사는 "열린 상임이사실, 열린 이메일, 열린 SNS 등 경영진의 의무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처리해주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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