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제12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부천권역 대회에 참가, 대상을 차지한 사우고 연극부 가 7월16일 김포시여성회관서 ‘위자료’(차범석 작, 박경희 각색)를 공연했다.
지난해 3월 신설된 사우고 연극반은 3개월 후 처녀출전한 道 연극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단체 대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함으로써 경기도대회 본선티켓을 거머쥐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위자료’는 대형사고의 끔찍함보다 사망자에 대한 위자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현대인들의 배금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풍자한 작품으로, 가정이라는 틀이 바르고 건강하게 세워져야 인류의 미래도 희망적이라는 보편적 상식을 담고 있다.
어머니 역을 맡은 심아롱(2학년)양과 주인공 명수 역의 김동진(2학년)군이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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