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포시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서각가인 손영학씨(54, 홍익여고 교사·북변동)가 작품집 “이렇게 그리워지는 날이면”을 발간했다.
지난 3월 제2회 한하운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작품들이 주축이 된 이번 시집은 ‘민들레 아리랑(1993), 청계천비둘기는 무허가 집을 짓고 살아도(1996)’에 이은 그의 세번째 시집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줄곧 시를 써온 손씨의 이번 작품집에는 작가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이 물씬 담겨져 있어 매우 서정적인 느낌을 풍길 뿐만 아니라 애절한 사랑의 노래가 심금을 울린다.
현재 그는 詩외에도 서각 분야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이수과정에 있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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