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개 노선 노선별 1일 3회 운행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심야운행이 시작된다.

김포시 안전건설국은(국장 여성구) 6일 2015년 업무브리핑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의 심야운행을 2개 노선 노선별 1일 3회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광역버스의 운행이 종료되는 심야에는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데는 대중교통 수단이 전무한 상황이다.

시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시험운행한 후 예산이 편성되는 대로 심야운행을 개시하게 된다. 시는 심야버스 운행을 위해서는 연간 1억3천6백만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산정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심야전용버스 '올빼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2개 노선에 심야버스를 3개월 간 시범운행한 결과 이용자가 22만명에 이르는 등 효과가 크다고 판단, 기존 2개 노선에 7개 노선을 추가하여 총 9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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