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중 더위와 여름휴가철임에도 높은 관심으로 투표해 주신 김포시민에게 우선 찬사를 보낸다.

당리당략과 대권욕망에 사로잡힌 정치현실을 개탄만 할 것이 아니라 투표로 정치에 참여하는 시민이 많아졌다는 것은 우리 국민의 정신문화가 일층 높아졌음을 반증한다.

국민을 우습게 여겨 정치인 스스로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도 눈감아 버리고, 지금의 동북아 정세와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100년 전 그때와 닮았다는 수없는 학자와 언론의 경고가 있음에도 오직 독야청청 정치인들은 소수를 제외하곤 정권욕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이 시대는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고통들이 쌓이고 감내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하였다. 정치인들의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몇몇의 정치인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농단할 수는 없다.

이제 김포는 때묻지 않고, 어릴적 꿈을 어른이 되어서도 끝까지 온힘을 바쳐 큰 사업을 성공시킨 성공신화로 젊은이들의 표상이 되고 있는 홍철호를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켰다. 그의 기대되는 이미지와 참신성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좋은 학교가 아닌 평범한 학교 출신으로 우리네 옆집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들처럼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오로지 젊은 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로 진력한 그의 노력은 평범한 사람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보편성에 기반한다.

홍철호의 좌우명은 해병대 출신답게 일로전진(一路前進)이다. 한눈 팔지 않고 외길 인생을 줄기차게 달려왔다. 정치인의 큰 덕목 중 하나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다. 사람을 표로 보지 않고, 사람을 오직 사람으로 보아 가난하고 힘들고 병들고 외로운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며 사랑하는 정신이다.

그는 그러함을 평소에 몸으로 실천한 사람이다. 소외되고 사각진 곳에 그의 정치적 도량이 끊임없이 꽃피우고, 김포의 경제와 나라의 경제를 살리며, 홀대받는 김포를 번영하는 김포로 발전시켜 주길 기대한다.

새로운 정치신인이 중앙무대에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도록 김포는 그를 잘 지지해 주어야 새로운 기운과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의 젊은이들이 그를 표상으로 세상에 도전하고 따라하기를 권해볼 만하다.

홍철호 국회의원의 아름다운 행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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