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상업지구 라베티체

생태공원

 

신도시 서측·가마지천·금빛수로·조류생태공원 등 4개축으로 구성
금빛수로변 중심상업지구 ‘라베니체’ 용지매각 활기, 총39필지 중 23필지 팔려


김포한강신도시의 수변상업지구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의 라베니체!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를 살펴본다.

□ 수로도시 태동
친환경, 친인간, 친문화적 요소를 개발 콘셉트로 설정한 김포한강신도시는 신도시지구 내 입지한 농업용 김포대간선수로, 가마지천 등의 자원을 활용, 타 도시와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신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2006년 8월 김포 생태신도시 특화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김포한강신도시 수로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김포한강신도시의 수로계획은 운유산을 중심으로 신도시 서측의 실개천, 가마지천과 신도시 동측의 금빛수로와 조류생태공원 실개천 4개축으로 구성돼 있다.

총 연장은 15.3km으로 수로 1축인 복합업무지구의 실개천은 도시적인 역동성과 상징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수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수로 2축은 가마지천으로서 100,000㎡ 주제1공원(호수공원)과 더불어 유동하는 생활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또한, 가장 핵심이 되는 수로 3축 금빛수로의 경우 폭 15~24m, 연장 2.7km로써 수체계시스템의 중심이 되며, 모담산에서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수로 4축에는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생태수변이 조성 중이다.

□ 금빛수로에는 어떤 시설이 조성되나?
한강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하는 금빛수로에는 수로도시의 운영을 위한 수체계 및 주운시설로 수질정화시설 1개소, 펌프장 2개소, 가동보 3개소, 압송 및 반송 관로 약 40,000m, 선박 계류장 등이 설치되고 소형유람선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유람선 선착장과 보트하우스가 조성된다.

특히,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에는 수변 휴식공간을 포함하는 관광형 수로 및 카페, 레스토랑, 패션아웃렛, 문화시설 등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신도시의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금빛수로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베니스와 같은 공간이란 뜻의 `라베니체(Laveniche)`로 명명된 금빛수로 2.7km 내 약 660m구간의 수변상업지구는 금빛수로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수로 시점부에 위치한 라베니체는 2012년 마스터플랜 수립시 토지이용계획과 획지구분, 건축물에 대한 세부지침 등이 마련됐고 총면적 148,663㎡의 주상복합용지, 수변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로 구분된다.

□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 분양현황은?
김포 수로도시의 핵심인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에 대한 부지 매각도 한창이다. 2013년 12월 주상복합용지 Cc-05블록(면적 30,099㎡)이 ㈜오시아홀딩스에 분양됐고 연면적 약 146,000㎡(지상25층/지하3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 부대시설계획으로 연면적 약 40,000㎡(지상2층/지하1층) 규모의 마트가 조성되고, 금빛수로변으로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상가들이 포함되어 있어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금빛수로는 언제 가동되나?
금빛수로는 2012년 12월 옹벽공사를 시작으로 2013년 4월에 수순환 체계 시설물과 수질정화시설 공사가 착공됐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30%로 2014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중이며 본격적인 금빛수로 시운전 가동은 2015년으로 계획돼 있다.


정리-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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