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내 초·중·고교 모두 학급당 평균 인원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경우 24개 학교 중 학급당 평균 인원이 최고 44명(풍무초·금파초), 최저 14명(석정초·개곡초)으로 평균 39명에 이르며, 중학교는 최고 39명(김포여중), 최저 23명(분진중) 평균 36명, 고등학교는 최고 35명(사우고), 최저 23명(양곡종고) 등 평균 31명으로 확인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02년 말 현재 초등학교는 전국 학급당 평균 인원이 34.9명이나 관내 초등학교 경우 평균 39명으로 집계돼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한 인천(40.1명)과 경기(39.5), 광주(39.8), 대구(39.5) 등의 뒤를 이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가교육시책으로 2001년 7월20일 발표한 ‘720 교육여건개선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중·고교는 전국 동일 학급당 평균 인원을 35명으로 감축 유지키로 했다. 관내 중·고교는 이 목표도 밑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포교육청 관계자는 “김포시는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어쩔 수 없으며 앞으로 신도시건설에 따른 인구유입과 함께 학교신설계획이 추진되면 불균형한 학급수가 조정될 것”이라며 2005년 전후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가 신설된다고 전했다. 김포시 도시계획시설결정협의와 부지매입 상황에 따라 다소 개교일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이 계획에 큰 변동은 없으며 이로써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 했다. 신설학교 계획일정은 아래와 같다.
△풍무동초교 : 2004년 9월 개교 예정. 개교 17학급, 완성 36학급. 풍무동 416-6번지 일원. 김포시 도시계획시설결정협의 완료. 부지매입 사전 준비중. 2회 추경예산 신청, 6월 중순 확정 예정.
△통진초교 : 2004년 9월 개교 예정. 개교 18학급, 완성 36학급. 통진면 서암리 836-1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결정심의중. 공동주택 사업자 부지매입 후 교육청 재매입계획.
△신곡초교 : 2005년 3월 개교 예정. 완성 30학급. 신곡택지개발지구내 위치. 市에서 부지매입중.
△금정초교 : 2005년 3월 개교 예정. 개교 22학급, 완성 42학급.
△북변중학교 : 2005년 3월 개교 예정. 개교 12학급, 완성 36학급. 감정동 595번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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