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야쿠르트 배달
사우기독聯 등 '밀알' 지원

11월 28일 사우동과 한국야쿠르트 사우점이 홀몸노인의 안부와 건강 확인을 위한 '야쿠르트 전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정서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 40가구에 매일 야쿠르트가 배달된다.

협약에 앞서 사우동기독교연합회와 사랑의 동산교회는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해 사업시작의 밀알을 심었다.  

한국야쿠르트 사우점장은 "배달원들이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매일 확인해 특이사항이 있으면 주민센터 복지담당에게 전달토록 하겠다"며 "하루에 야쿠르트 한 병씩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작은 사랑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우동 관계자는 "교회 등의 지원으로 야쿠르트 배달사업이 가능했다"면서 "이번 후원금으로 내년 3월까지 어르신들께 야쿠르트를 드릴 수 있게 됐다. 후원이 이어져 사업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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