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여성축구단이 9일 김포시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8회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10월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횡성한우배 전국클럽축구대회 3위에 연이은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김포1동과 통진읍 등이 참여한 가운데 리그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 결승전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곶면 여성축구단은 리그 예선전에서 2승1패를 얻으며 조 2위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풍무동과의 준결승에서 2대0으로 승리하고, 최종 결승에서 김포1동에 2대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경미 선수를 비롯 최다 득점상의 김동운 선수, 최고 지도자상 권오경 감독 등 개인별 수상자도 대곶여성축구단 소속 팀원들이 다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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