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조사 실시 후 11월말 최종 결정

市는 도시철도 차량디자인 선정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호도조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요 사거리, 관공서, 행사장 등 관내 군집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시민들은 총 5개의 디자인 시안 중 선호하는 내·외부 시안을 각각 1개씩 선택하면 된다.

시에서 제시한 디자인 시안은 지난 6월 19일 열차운행시스템 구매·설치 사업으로 계약된 현대로템 컨소시엄이 주관해 10월 7일부터 11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 및 내부 검토를 걸쳐 총 5개안으로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앞으로 시민의견 수렴(선호도 조사)이 완료되면 전문가 의견, 선호도 조사 등 결과를 종합해 도시철도자문위원회를 거쳐 11월 말 최종 결정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차량디자인 선정이 완료되면 김포도시철도만의 색깔이 결정되는 사항"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김포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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