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사회 최종 통과
협약문안·날짜 조율중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예산의 주요 부분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도시철도 분담금 1조 2000억원 분담안이 LH 이사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LH와 김포시에 따르면 LH 이사회에서 지난달 24일 분담금 지급을 결정했으며, LH는 조만간 김포시와 조율해 협약 체결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LH는 그간 김포도시철도의 사업방식 확정과 추가 분담금 2000억원 부담 문제로 김포시와의 협약체결을 미뤄 왔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전체 사업비 중 72%를 차지하는 LH의 분담금 문제가 해결되면서 김포시의 도시철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분담금에 대해) 내부적으로 통과됐다. 이후 일정 등이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협약 등) 추후 일정은 김포시와 협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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