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면장 이규종)은 6일 김포시와 MOU협약을 맺은 해병2사단과 함께 홀몸노인에게 목욕봉사활동을 펼쳤다.

목욕서비스는 해병2사단의 청룡회관 목욕탕을 매월 한차례 무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목욕 후에는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점심을 제공한다.

월곶면은 특히 농촌지역으로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많고 교통이 불편해 해병대에서 차량도 지원되며, 한달에 한번 실시하는 목욕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즐거움을 선사한다.

목욕을 마친 조모 할머니는 "시원하게 목욕하고, 따뜻한 점심 먹고, 드라이브까지 하네"라며 즐거워 했다.

이규종 면장은 "해병2사단과 지역발전협의회의 지원으로 매달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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