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장애 유소년 여름캠프 교실 개최


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영록)는 지난 12일부터 2일간 가평 산내들체험마을에서 '2013 장애 유소년 여름캠프 교실'을 열었다.

관내 장애 유소년 13명과 김포대학 사회복지과 학생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캠프 교실은 승마체험과 물놀이, 마을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류현주 학생은 "장애 유소년 여름캠프 교실 자원봉사로 참여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이 발산되는 것을 느끼고, 내가 아닌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며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여한 장애 학생들도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과 함께 말도 타보고 냇가에서 물놀이도 하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부모들도 "우리 아이가 이번 캠프 활동을 통해 조금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주최한 김포시장애인체육회는 "향후 장애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물론 김포대학을 비롯한 관내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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