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옥  균
김포도시공사 사장

김포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정옥균(사진·鄭玉均·61) 전 현대스틸산업 사장이 취임했다.

정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북한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현대건설 전무, 공정거래위 분쟁조정위원, 현대시멘트 방글라데시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열린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를 22일 유영록 김포시장에게 추천했으며, 정 사장으로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옥균 사장은 5일 열린 취임식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및 주택의 대규모 미분양 발생, 투자자금의 회수지연으로 사업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의 부진으로 미래 성장 사업의 수행능력이 매우 약화된 시점에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혁신과 사업추진 능력을 향상은 물론, 윤리경영실천과 업무수행 투명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발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개발사업 패러다임을 넘어 고객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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