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지구, 경기도도시계획심의 최종 통과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부지 인근인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민간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한 사업택지지구가 조성된다.

시는 지난 2010년 2월 주민제안으로 신청된 향상지구(고촌읍 향산리 83의 1일대)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4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시는 한강시네폴리스사업과의 연계 추진과 수용 인구에 맞는 적정한 기반시설 확보계획 등의 경기도의 승인조건을 반영한 실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93,200㎡에 이르는 향산지구는 김포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 2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시는 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연계개발을 위해 김포도시공사와의 협의 및 MP자문을 거쳐 기반시설 계획 등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향산지구는 서울과 약 10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서울~강화 및 김포시 내부를 연결하는 김포고속화도로인 한강로 풍곡 IC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울 등 인근 대도심과의 접근성이 탁월한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산지구는 부동산경기 침체 이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승인한 도시개발사업"이라며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의 배후 주거단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2구역의 사업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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