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결고촌초교장, 김다빈군, 담임교사 류순옥씨(왼쪽부터)
고촌초등학교(교장 안 결) 4학년생 김다빈(10)군이 지난 5월 8일 서울특별시유도회가 주최한 제17회 서울시유도회장배 유도대회에서 우승했다.
김군은 초등4학년부 동경도소년유도대회선발전에서 1위, 남초등부 53kg급에서 2위를 동시에 수상해 학교 뿐 아니라 김포시 전체의 명예를 드높인 것. 동경도소년유도대회는 김군에게 7월 10일부터 3박4일간의 일본체류티켓을 부상으로 시상했다. 김군의 담임교사인 류순옥씨는 “다빈이가 평소에도 운동하는 아이답게 씩씩하고 솔직하며 선생님 말씀에도 금세 수긍할 줄 아는 등, 밝은 성격으로 같은 반 급우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군의 아버지 김현우(34)씨 역시 15년 경력의 유도인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시작된 경기도체육대회 유도부문 -90kg급에 20대 청년들과 겨뤄 2위를 차지했으며 외할아버지(정성섭·57) 또한 육체미와 유도경력이 있는 등 온가족이 유도가족이다. 김씨는 “다빈이가 5살 때쯤 마침 유도체육관(무지개유도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어 운동을 시켰는데 의외로 잘 따라와줬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훈련을 통해 유망주로 키우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김씨 가족은 현재 고촌낚시터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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