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가물다. 비 소식이 있지만 얼마만큼 해갈이 될런지...

<고막저수지의 물결 나이테가 들어나 있다 / 월곶면 고막리>

고막저수지, 예년에 비해 1m이상 물이 줄었다.

낚시터를 관리하는 마을 주민에게 '낚시터에 물이 말라 어쩌냐'고 묻자, '낚시터는 둘째고 이 물로 모두들 윗 논에 물을 대는 데 아껴서 조금씩만 주고 있다"며 한숨 지었다.

게이트볼장의 어르신들도 "가물어 큰일"이라며 "하늘만 바라보고 있지만 심하면 '농조'에서 물을 대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농조(농지계량조합)는 지금의 '한국농어촌공사'를 말한다. 

 

*참고자료 : 한국농어촌공사의 개칭 과정

1908년 - 수리조합

1938년 - 조선토지개량협회

1942년 - 조선농지개별영단

1949년 - 대한수리조합연합회

1962년 - 토지개량조합연합회

1970년 - 농지개량조합

2000년 - 농업기반공사

2005년 - 한국농촌공사

2008년 - 한국농어촌공사

*주요업무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 정비와 하천정비', '농지 조성 및 이용 증진', '농지의 매매∙임대차∙교환∙분리∙합병', '농어촌 도로 개발'과 '지하수 토양오염 평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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